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DB하이텍(000990 코스피)

알리야2047 2023. 2. 23. 23:03

◎요약

 

▶시총 2조 890억 원 (2023년 2월 23일 기준)  ***코스피 141위

▶주요 주주 : DB Inc. 외 6인  7,924,882주 (17.85%)

                      국민연금공단  3,810,251주   (8.58%)

                      자사주             1,039,890주   (2.34%)

 

▶기업개요

  DB그룹의 주요계열사인 동사는 1953년 4월 28일에 설립되었으며, 반도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함.
  웨이퍼 수탁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파운드리 사업과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및

  자사 제품을 설계, 판매하는 브랜드 사 업을 운영하고 있음.
  부천(FAB1)과 상우(FAB2) 두 곳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해외 영업을 위해

  미국법인과 대만, 일본, 중국 지사를 운영하고 있음.

 

 

1. 실적

  국내 유일의 순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DB하이텍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이어갔습니다.

  DB하이텍은 2022년도 영업이익이 7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 6753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8% 늘었습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46%입니다.  

  DB하이텍은 이날 지난해 4·4분기 실적도 공개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4·4분기 DB하이텍은 매출 3971억 원, 영업이익 153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DB하이텍의 주력 사업은 업계에서 '구식'으로 여겨지는 8인치(약 200㎜) 파운드리 입니다.

  반도체 공급난의 주범인 자동체 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이 8인치에서 생산되며,

  TV와 노트북,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디스플레이구동칩(DDI)도 8인치 기반 제품입니다.

  또 수출 비중이 높고, 판매대금을 달러로 받는 만큼 고환율 반사이익 영향도 크게 받은 점도

  호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올해는 만만치 않은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메모리반도체에 이어 파운드리에도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파운드리 가동률은 지난해

  1·4분기 95.7%에서 올해 1·4분기 85.0%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말까지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 추세가 지속되면 4·4분기에는 81.3%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분야 경쟁우위의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며

  “자동차·산업 등의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DB하이텍은 실리콘 카바이드(SiC), 갈륨 나이트라이드(GaN) 기반의 고효율 전력반도체

  미래먹거리 찾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DB하이텍은 이날 총 565억 원의 배당을 시행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 5638억 원 중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호실적에 이은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입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1300원입니다.

2. 수급 & 차트

일봉 차트에서는 20일선을 확실히 뚫어 내려는 모습입니다.

주봉 차트는 60일, 120일 선까지 다가가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월봉 차트는 60일선, 120일 선을 지켜 내면서, 5일 봉이 이쁘게 그려지며, 60일 선을 탈환하게 

된다면, 올해 안이나 내년에는 전 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은 최근 매도를 해오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매수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기관들은 최근 매수를 해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만, 매도를 하고 있고 외국인이 물량을 받아 

내고 있는 모습니다.

 

3. 전망

  DB하이텍(000990) 내 팹리스 업무를 담당하는 브랜드사업부는

  최근 경기 성남시 소재 판교디지털센터로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브랜드사업부 임원진과 연구개발 인원이 새 사무소로 이동했습니다.

  팹리스 사업을 담당하는 브랜드사업부만 옮긴 것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는 그대로 부천에 남는

  그간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설계 등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근무지가 판교로 알려지며 판교 이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새 판교 사무소에선 DDI 등 자사 설계제품 연구개발(R&D) 및 판매에 주력합니다.

   브랜드사업본부는 DB하이텍 내에서 DDI를 개발하는 부서로,

   액정표시장치(LC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및 모바일용 DDI를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판교에는 국내 주요 고객사 및 협력사들이 판교에 밀집돼 있는 만큼 근무지를 이동해

   사업을 점차 확대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성남시를 시스템반도체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움직임도

    DB하이텍 등 판교 소재 팹리스들의 사업 확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지역에는 전국 110개사의 팹리스 기업 중 40%인 44개 사가 밀집해 있습니다.

   DB하이텍이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와 SPAD(단일광자 포토다이오드)에

   특화된 파운드리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고부가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보한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머신비전, 자율주행차, AR(증강현실) 등

   신규 고성장 분야로 확장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글로벌 셔터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미지를 왜곡 없이 포착하는 센서입니다.

  최근 ‘스마트팩토리의 눈’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머신비전(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영상 분석 시스템)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습니다.

  로봇과 드론, 자동차 등으로 적용 범위가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DB하이텍 글로벌 셔터는 라이트 실드(Light shield)와 라이트 가이드(Light guide) 기술을

  적용해 광신호 왜곡을 방지합니다.

  SPAD는 광자 수준의 미약한 빛 신호를 감지하는 초고감도의 3D 이미지센서입니다.

  높은 정밀도와 장거리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의 라이다 등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입니다.

  최근에는 애플 아이폰 등에서 AR 기능을 지원하면서 빠르게 확산 적용되고 있습니다.

  향후 로봇, 드론 등 차세대 응용분야에서도 역할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글로벌 셔터와 SPAD 공정을 기반으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지의 업계 선두기업들과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