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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케미칼(003670)

알리야2047 2023. 2. 7. 09:53

▶시총 17조 3,518억 원 (2023년 2월 02일 기준/224,000원)  ***코스피 시총 18위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 지분   포스코 홀딩스 외 4인 48,448,985주(62.54%) 

   국민연금공단 4,312,649 (5.57%) / 자사주 56,035주 (0.07%)

 

◎기업 개요

 동사의 주요 사업은 이차전지소재, 첨단화학소재, 산업기초소재로, 

 이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탄소소재 원료와 제품, 내화물과 생석회 등을 제조, 판매함.
 포스코그룹 계열의 소재 전문회사로 2021년 약 1조 2천7백억 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함.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포스코 그룹의 리튬, 니켈 등 원료,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등 R&D 인프라,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음.

 

 2012년 양극재 사업을 시작한 후, 제품 다변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하며,

 현재 5종의 제품군을 보유 하고 있다.

 

 

 

1. 실적 전망

 2022년 4분기 매출 7810억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3%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83.8%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연초 테슬라 주가 급등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습니다.

 

 작년 4분기 배터리 및 소재기업 대부분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만, 

 성과급 및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3분기 높은 원재료 비용 반영 등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 여파가

 가장 컸던 부분도 있습니다. 

 

 실적 또한,  지난달 말부터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왔습니다.

  2025년까지 연평균 34% 이상 성장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낮아진 상태라고 보입니다. 

2. 차트 & 수급

  대규모 공급 계약 소식으로 최근 52주 신고가는 지난해 15일 기록한 23만 9000원으로 최근 주가 급등으로

  신고가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최근 60일 기준으로 기관은 매도로 일관하고 있고, 외국인은 매수 중에 있습니다.

3. 호재

 <양극재>

 1월 31일 공시 내용 40조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이 주식 흐름에 강력한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2032년 12월까지로 10년간 공급 계약입니다.

  총 40조 원 규모의 이번 계약은 포스코케미컬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자 최장 기간의 수주입니다.

  포스코케미컬은 그동안 삼성 SDI에 음극재를 공급해 왔으나, 양극제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계약 내용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NCA) 양극재 공급 입니다만, 

  향후, 보급형 전기차용 제품인 리튬/인산/철(LFP) 양극제도 개발 중이어서 제품군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기존 고객인 LG 에너지 설루션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던 공급 구조에서 탈피하여

  신규 고객사인 삼성 SDI의 벤더로 진입했다는 점입니다. 

 

  삼성 SDI의 국내외 공장에 모두 공급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객 포트 폴리오 다변화, 글로벌 양대 배터리 고객사를 중장기 공급 계약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입니다.

 

   포스코 그룹의 밸류 체인을 눈여겨본 미국 GM도 이미 대규모 양극재를 발주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7월 포스코 케미컬은 GM과 13조 7696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까지 3년간 전남 광양 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 설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계기로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대규모의 음극재 및 양극재 공급 가능한 포스코 케미컬의 입지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극재>

   2023년 1월 31일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서

   연산 1만 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2단계 공장을 착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포스코케미컬은 2021년 12월 연산 8000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1단계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이 소재를 국산화한 첫 사례입니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2단계 공장이 들어서면

  1만 8000t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되고, 60㎾h 전기차 47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음극재는 배터리가 충전될 때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해 수명과 충전 속도를 결정짓습니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용 음극재 시장은 인조흑연이 주도하고 있고, 인조흑연은 천연흑연 대비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강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음극재 시장에서 인조흑연이 차지하는 비중은 83%에 달했고,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대부분 점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컬은 그룹 계열사인 포스코의 제철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콜타르를 가공해 만든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인조흑연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배터리업계의 탈(脫) 중국 소재 공급망 확대 수요에 선제 대응해 인조흑연 음극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양극재와 음극재 쌍방 공급이 가능한 매력이 철철 넘쳐흐르는 기업 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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